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2021년 6월 7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과학기술유공자 관련 과학기술사료를 조사‧수집‧보존하여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사료관은 이휘소, 우장춘, 안동혁 등 25명의 근현대 과학기술자 사료 679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사료를 수집 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유공자와 관련해 우리나라 보건의료학과 백신 개발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는 권이혁‧이호왕 교수 소장 과학기술사료 300여점을 수집했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과학기술유공자 사료가 국가 차원에서 관리될 수 있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학기술유공자님의 고귀한 업적이 후대에 소중히 보전되어 우리 과학기술인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왼쪽)과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오른쪽) ⓒ국립과천과학관
협약식을 체결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여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 ⓒ 국립과천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