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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故 이호왕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작성일
2025-07-02
조회수
50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이라고 불리는 전염병의 정체를 밝힌 우리나라 과학자를 아시나요?

2025년 7월 5일은 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작고하신 지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이호왕(1928~2022) 박사는 병원체 발견에서 진단법, 백신까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과학자입니다. 이호왕 박사가 1976년 발견한 한국형출혈열(출혈성신증후군)의 병원체인 한탄(한타)바이러스는 한국인이 발견한 최초의 병원미생물이며, 이 업적은 세계적으로 인정되어 현재 모든 의학 및 생물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1981년부터 백신개발을 시작했으며, 1985년 무렵에는 이 바이러스를 동물 조직에 연속적으로 배양시킨 결과 병원성을 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GC녹십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1990년 마침내 유행성 출혈열의 예방백신 제조허가를 얻었습니다. 이 예방백신은 임상실험을 거친 후 1991년부터 '한타박스'란 이름으로 시판되었고, 한타박스는 우리나라 신약 1호가 되었습니다.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균과 전파경로, 진단법 예방백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개발해 인류를 이 괴질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그의 업적을 인정해 1981년부터 그가 근무하는 고려대 의대 바이러스연구소를 세계에서 유일한 'WHO 한타바이러스 연구협력센터'로 지정했습니다. 이호왕 박사는 의학 연구와 후진 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제6회 서재필 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2017년 대한민국 초대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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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 관련 영상]

ⓒEBS <지식채널e>

 이호왕 박사.jpg 이미지입니다.

<이호왕 유공자> 

 

leehowang_10_연구장면.jpg 이미지입니다.

<연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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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지에 실린 이호왕 박사>

 

20180525_001106_1979년 미 육군 최고시민 훈장받는 이호왕.jpg 이미지입니다.<1979년 미 육군 최고시민 훈장 받는 이호왕 박사>